최근 전 좌석 매진돌풍으로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이번에는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 돕기에 나섰다.

21일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전북도청을 방문해 김완주 도지사와 함께 ‘이스타항공 희망의 날개 프로젝트, 1004펀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금 전달은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가 마련한 소외계층 어린이 1명 1만원 후원펀드기금조성 프로그램으로, 이스타항공은 1004명의 어린이 천사를 후원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전북도내에서 그룹차원의 대규모 기업행사를 펼쳐 약 5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이스타항공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기회를 더욱 늘리기 위해 어린이재단 후원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어린이재단에 모여진 다른 기금과 함께 소외된 계층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쓰이게 된다.

이 자리에서 이상직 회장은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바르고 곧게 자랄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면서 “앞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선발해 이스타항공 탑승 제주 희망캠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완주 도지사 역시 “지난해 산타원정대에 참여한 이스타항공이 우리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길에 함께 해줘 감사하다”면서 “경제위기 속에서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분들이 기금조성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www.eastarjet.com)를 통해 회원가입 이벤트를 통해 ‘1,000원 항공권’ 추첨을 하고 있으며, 이 수익금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 천사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