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원 원불교 군산지구 여성회장이 제19대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안 회장은 그동안 여성의 역량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는 등 회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안재원 회장은 “일단 13개 단체, 1,9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된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그동안 선배 회원들이 이뤄놓은 튼실한 토대를 발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여성단체로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주간행사 ▲여성 한마음대회 ▲여성 지도자 리더십대회 ▲여성 역량강화 사업 ▲양성평등 기금사업 ▲차세대 리더 양성 멘토링 사업 ▲양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경로식당 급식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 회장은 “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자체 수익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가정폭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여성들에게 직접 다가가 그들의 고통을 함께 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화합하는 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끝으로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남편 원보연씨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원 회장은 원불교 군산지구 여성회장을 비롯해 군산교도소 교정위원,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