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거주자가 사망했다.(사진은 군산소방서 제공)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1시 36분께 군산시 대야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4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20여 분 만에 불을 껐으나 거주자 A씨(80대·여)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이 불로 주택 3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600여 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