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군산지청과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는 매년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군산과 익산 지역 복지시설 8곳에 총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박진성 지청장과 조성용 회장은 군산 모세스 영아원과 익산 구세군 배산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모세스 영아원은 군산 유일한 영야 양육시설로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보호 양육하는 시설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선정했다.

익산 구세군 배산지역아동센터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시설로 아이들에게 생활, 학습, 문화, 복지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선정하게 됐다.

이 외에도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복지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도 성금을 전달했다.

박진성 지청장은 “지역사회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에 더욱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용 회장은 “올해도 경기침체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확산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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