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2023년 2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2020년부터 수혈 환자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적정 수혈을 도모하기 위해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그리고 병원급 의료기관 중 수혈이나 평가대상 수술 청구를 한 1,184개 기관을 기준으로,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수혈이나 평가대상 수술 중 만 18세 이상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의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평가됐다.

수혈 적정성 평가지표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여부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 4개 지표로 각 지표별 가중치는 25%이며, 평가지표별 5구간 점수로 표준화해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군산의료원의 이번 성과는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 품질 향상과 환자 안전 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조준필 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군산의료원이 수혈 환자를 위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 우수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며, “앞으로도 수혈환자의 안전관리와 의료기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