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종합 평가 결과에서 나란히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군산시와 군산시의회는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하는 한편 실질적이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2. 윤석열 대통령 탄핵·지역경제 휘청

윤석열 대통령의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14일 국회 탄핵 소추안이 의결되는 등 대한민국이 탄핵정국 사태로 혼란을 겪고 있다.

지역경제도 탄핵정국으로 인해 연말 단체모임이 취소되는 등 연말특수가 사라지면서 휘청이고 있다.

3. 여름 폭우 피해 반복

올해도 여름 폭우로 인해 수많은 피해와 함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난 7월 10일 하루에만 200mm가 넘는 폭우로 인해 100여 건이 넘는 피해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 새만금 관할권 갈등 지속·관리 주체 일원화 필요

새만금 관할권을 둘러싼 군산시와 김제시 간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양 지자체의 관할권 분쟁은 2025년도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새만금신항 관할권 분쟁을 종결시키기 위해선 군산항과 새만금신항 관리를 원포트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5. 하제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하제 팽나무가 지난 10월 국가지정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하제 팽나무 수령은 537(±50)살로 측정돼 도내에서 최고 수령을 기록하고 있다.

군산시는 천연기념물 지정을 계기로 보호와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6.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개장

군산항 숙원사업인 특송화물 통관장이 지난 4월 개장했다.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은 전자상거래 물품 등을 취급하는 통관시설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물류비 절감 등 군산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7. 이장호 군산대 총장 구속-보석-기소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이 연구비를 유용한 혐의로 지난 8월 구속됐다.

이후 이 총장은 구속 적부심 인용을 통해 석방됐으며,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군산대 대학평의원회는 학교 위상을 실추시킨 이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8. 신영대 국회의원 기소

신영대 국회의원이 뇌물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신 의원은 새만금 태양광사업 민원 해결을 이유로 1억원 상당의 금품 수수와 함께 22대 총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계류중이다.

9. 시립예술단 조례 대법원 제소

군산시가 지난 16일 군산시의회가 재의결한 시립예술단 설치·운영 조례안과 관련해 사상 처음으로 대법원에 제소했다.

이에 앞서 시는 시는 근로기준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재의를 요구했었다.

10. 군산시민문화회관 재개관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공간으로서 11년 만에 재개관했다.

새롭게 문을 연 군산시민문화회관은 총 98억 8000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내부 공사와 함께 담장 등 외부환경개선 공사를 마쳤다.

시민문화회관 공간은 문화형과 휴식형, 수익형으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