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에쓰오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해양경찰청과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해양경찰관을 매년 발굴하고 시상하고 있다.

한 경장은 지난 9월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약 4km 해상에서 77대령호 전복사고 당시 구조 현장에 직접 투입해 선실에서 1명을 구조하고 다른 구조대원들의 진입을 쉽게 하도록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신속한 상황 대응과 헌신적인 구조임무를 수행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이날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한승만 경찰은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여받았다.

한승만 경장은 “해경구조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해양경찰 최고 영웅에 선정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이 자랑스럽고 언제든 국민 여러분들의 부름에 답할 수 있도록 준비된 구조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