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성민)는 28일 공식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영대 국회의원에 대한 1심 재판에서 검찰 구형과 동일한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형량 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직선거법에 정해지지 않은 방법으로 당내 경선 운동을 했다”며 “다만 위반 정도가 경미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신 의원은 제22대 총선 당내 경선을 앞두고 지난 1월 군산 모 보험회사 사무실에서 마이크를 이용해 군산전북대병원 착공 등 의정활동 성과를 홍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별도로 뇌물수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영대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이 오늘(28일) 오후 2시 개회되는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이어서 표결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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