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테너와 함께 하는 미니콘서트로 시작돼 깊은 울림의 목소리가 공원을 가득 채우며 참석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이후 바베큐 파티로 이어진 만찬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바베큐의 향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한 해의 추억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저녁, 한 해 동안 복지관을 든든히 지켜온 이들과의 만남은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금,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헌신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복지관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정미순 관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행복이 우리 곁에 스며든 것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복지관의 든든한 후원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