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간여행축제는 일제강점기 민중의 항거와 치열한 삶의 역사를 담고있는 근대 군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축제이다.

올해는 <근대 놀이>를 컨셉으로 진행되어 놀이에 대한 주제성을 강조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축제 장소로는 구)시청광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광장 옆 대학로 도로를 통제하여 주요 축제장으로 조성한다.

또한, 근대역사박물관 인근 장미공연장 일대와 백년광장, 구)군산초교 운동장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구영 6길과 7길 골목에서는 프리마켓·주전부리 부스와 상인들과 함께 준비하는 다양한 먹거리들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시간여행 퍼레이드’가 해망굴에서 구시청광장까지 진행된다. 군산시민 및 공동체 500여 명이 함께 행진할 예정이며, 퍼레이드 이후에는 개막식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외에도 무대공연 프로그램으로 ▲경서, 육중완밴드와 함께하는 ‘시간여행 청년뮤직콘서트’ ▲근대 컨셉 퍼포먼스 경연대회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영동거리에서 진행되는 시민이 모델로 참여하는 ‘시간여행패션쇼’ ▲대학로 길거리에서 펼쳐지는 ‘스트릿 마당무대’ ▲장미공연장 인근에서 ‘제2무대’가 진행되어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여기에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이성당 옆 골목에서 미션로드로 진행되는 ‘군산대한독립만세 미션게임’ ▲한강이남 최초 만세운동을 새롭게 재현한 ‘우리모두 3·5만세’ ▲NH농협은행과 함께하는 ‘근대 길쌈놀이’ ▲근대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근대의상실’ ▲공중전화에서 걸려오는 미션을 수행하는 ‘받아라! 미션공중전화’ ▲전북서부보훈지청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1919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찾아서’ ▲과거, 현대, 미래놀이를 한번에 만나는 ‘Let’s play 로드’ ▲추억의 로라장 ▲시민기획 체험부스를 통해 놀이와 체험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외에도 ▲대학로 길바닥을 도화지 삼아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길바닥 낙서장’ ▲대형 칠판 낙서장 ▲길바닥 광(光) 방명록을 통해 방문객들의 소통의 공간을 표현하고, ▲공룡전시와 화포체험이 진행되는 ‘군산공룡대탐험’ ▲축제장에서만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인 ‘모던네컷 in 군산’이 진행된다.

지역 상인들과 함께하는 먹거리들도 준비된다. ▲시간여행마을 먹거리장터(테마거리) ▲월지로 골목야시장(맛의거리)에서는 차없는 거리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장미공연장 인근에서는 커피와 빵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빵야빵야 ▲커피야 놀자 ▲대학로 옆 구영7길에서는 ‘맛있다 너! 주전부리’ 부스를 운영해 먹는 즐거움도 배가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축제장 체류시간증진 및 지역상권 활성화와 군산 관광지 연계를 위한 축제 참여를 통해 시간을 모아 기념품으로 교환하는 ▲모아모아시간, 시간여행마을 일원 7만원 이상 영수증을 가져오면 기념품으로 교환해주는 ▲모아모아영수증, 개인텀블러 사용 후 쿠폰에 도장을 받아오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텀블러쿠폰제 등의 이벤트들이 축제기간 동안 함께 진행된다.

한편, 시는 구)시청광장 옆 대학로 구간을 활용한 거리형 축제장 조성에 따라 2일 수요일 22시부터 6일 일요일 24시까지 구)시청사거리에서 내항사거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