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소재 ‘S배드민턴’(대표 박예찬)이 지속적인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클럽 회원들은 수년 째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사랑의 물품을 기탁해오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클럽 및 전라북도 배드민턴 동호인 30여명과 함께 기부행사를 갖고 행복한 명절을 기원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지역사회 침체된 상권회복과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배드민턴 체육관 입장료 대신 기부금을 받아 총 200만원 상당의 신발을 군산 신애원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S배드민턴 클럽 박예찬 대표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클럽이 되기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과의 나눔 실천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의 밀알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