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는 ‘행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과 연인, 남녀노소 누구나 손편지의 매력을 느끼며 마음을 전달하는 손편지 쓰기 ▲지금으로부터 1년 후 받게 되는 느린 엽서 쓰기 ▲나만의 우표 만들기 ▲우체통 그리기 ▲우체부 체험 등이 열린다.

군산우체통거리경관협정운영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과정에서부터 운영까지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학서 회장은 “올해 주제를 ‘행운’으로 정한 것은 축제장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통해 행운의 기운을 받아 가기를 바라는 의미로 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우체통거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진현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정감을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