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군산에서 최초로 HACCP 시설을 갖춘 수산물 가공공장을 창립해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제품생산과 일자리창출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0년 7월 군산에 둥지를 튼 아리울수산은  바닷속 모래와 갯벌에서 서식하는 박대와 국내산 조기만을 엄선해 철저한 위생관리로 반건조 후 급냉, 진공포장으로 신선도 유지는 물론 청결하게 가공된 맛이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6년 군산박대를 지리적표지단체표장등록원부에 등재한 것을 비롯해 △어간장과 마카고추장을 활용한 박대 장아찌의 제조방법 △야관문을 이용한 대구탕의 제조방법 △박대 어묵의 제조방법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 수출시장 선점을 위해 해외시장조사 등을 진행, 미국 동서부(LA지역, 뉴욕)의 바이어와 수출계약 및 캐나다, 뉴질랜드, 대만 등에도 수출하는 눈부신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의 상생협력 구축으로 신제품인 아리울수산(수산물), 아리울현푸드(김치), 옹고집(된장,고추장+시래기) 등을 개발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에 일조하고 있다.

박금옥 아리울수산 대표는 “박대 껍질을 이용한 스낵과 김부각을 만들 것”이라며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 등 박대를 통한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재 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여성벤처생태계 지속성장 기반 조성 △경쟁력강화 회원사 증대 △네트워크를 강화해 회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