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농협(조합장 김기동)과 서서울농협(조합장 조원민)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산지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상호 교류를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서울농협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자체 부녀회 조직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회현농협이 생산한 2024년산 흰찰쌀보리 20kg 들이 7300여포대를 구매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산지 농협과 소비지 농협의 협력으로 유통마진을 최소화하여 농민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도시 소비자들은 질 좋은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일석이조 상생 효과를 견인했다.

회현농협 김기동 조합장은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주신 서서울농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울지역 농협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이러한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민 조합원들의 소득이 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