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오식도동 소재 우드칩 공장에서 불이 나 3일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은 군산소방서 제공)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 38분께 오식도동 A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내부에 있던 우드칩 5000톤 중 3000톤이 타 소방서 추산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27분여만에 큰 불을 잡았지만, 목재가 겹겹이 쌓여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130여 명의 인력과 6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빠르면 오늘 중으로 진화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