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범 현 지회장(왼쪽)과 이후용 전 사무국장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8대 군산시지회 선거와 관련해 선거일을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오는 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거일 공고일 현재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의 대의원으로 등록된 5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입후보자격은 선거공고일 현재 만 65세 이상 정회원으로 1년 이상 회원으로 계속적으로 가입 및 주민등록지에 거주하며, 1년 이상 월회비를 납부한 자면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등록장소는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하면 된다. 

선거 기탁금은 1,000만원이며, 임기는 4년이다.

이에 따라 후보 등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에서는 노인회장 후보로 자천타천 2명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지난 4년간 군산노인회를 이끌어 온 이래범 현 지회장과 지난 선거 패배 후 절치부심 해온 이후용 전 군산시지회 사무국장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어서 최종 후보등록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4월에 총선이 있다보니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선거를 앞당겨 치르게 됐다”며, “아무쪼록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말 기준 군산지역 주민등록상 65세 노인 인구는 5만 7,042명으로 전체 25만 9,980명의 21.9%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