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 소재 대성중학교는 7일 전교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kg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임피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학생들과 교직원은 임피 소재지 대로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김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봤던 이웃돕기 나눔 행사에 직접 동참하니 뿌듯하고, 저희가 담근 김치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 봉사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성중학교 주윤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덕체를 갖춘 따뜻한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 임피면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 등 미처 김장김치를 준비하지 못한 취약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