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은 7일 로컬푸드직매장 야외에서 이웃사랑나눔 기금 마련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아나바다 장터에는 20기 여성문화대학 수강생, 부녀회(회장 이선수), 고향주부모임(회장 김성희), 농가주부모임(회장 장화순) 등 여성단체들이 참여했다.

장터에서는 의류, 신발, 가방,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기증 물품과 농산물과 수산물, 야채전, 찰밥, 떡, 식혜 등 먹거리를 판매했다. 

이날 물품 판매로 마련되는 수익금은 우리 지역 소외계층 후원과 김장나눔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박형기 조합장은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여성단체 회원들과 20기 여성문화대학 수강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농협은 1985년 주부대학(여성문화대학)을 시작하여 올해까지 1,4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농촌과 도시를 잇는 지역의 여성리더를 육성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