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견학 후 감사의 손 편지를 전한 군산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의 동심이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에게 뿌듯함을 안겨주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어린이집 원생들의 진심이 담긴 손 편지가 소방서로 전달되어 소방대원들에게 큰 힘을 줬다고 16일 전했다.

군산 해피드림아이 어린이집 7세 원생들은 소방서 견학체험 후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소방서에 전달했다.

원생들이 보내온 편지에는 ‘우리 동네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맨날 응원할게요’ ‘소방관님 불 끌 때 조심하세요’ ‘저희가 응원할 테니까 많이 힘내세요’ 등 응원 내용이 한가득 담겨 있어 시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노고가 많은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됐다.

전미희 서장은 “어린 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소방대원들은 힘이 난다”며 “진심이 담긴 응원에 보답하고자 군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