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지난 21일 수송동 코리아커피아카데미 원장실에서 김미형 원장과 구양녀 학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커피 교육 프로그램의 연계를 통한 질적향상을 이루기로 약속했다. 

특히,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 커피의 전반적인 교육과정에 대해 양 기관이 활발하고 폭넓게 교류 및 협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커피 문화 확산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미형 코리아커피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커피 교육이 질적으로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양녀 명문요리직업전문학교 교장은 “양 기관이 다양한 커피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 커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한 코리아커피아카데미는 군산서 가장 오래된 커피 전문학원이다.

한국커피협회(1급·2급)와 SCA 자격증 획득은 물론 커피 지도사, 라떼 아트, 커피 향미사, 로스팅, 커피 창업 등 다양한 커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커피 전문가 육성 학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명문요리직업전문학교는 지난 1994년 처음 문을 열어 30년 간 고용촉진과 실업자 훈련을 실시해온 군산의 대표적 직업전문학교다.

훈련과정으로는 한식 및 중식, 양식 조리와 떡 제조, 제과제빵 등이 있으며, 바리스타 양성은 지난 2015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