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2022년 한 해동안 위험물제조소 등에 대한 소방검사를 실시해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6건을 입건하고 과태료 11건을 부과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위험물제조소 등 총 685개소에 대한 위험물 소방검사를 실시한 결과 65건을 적발, 이 가운데 입건 6건, 과태료 11건을 부과했으며, 위험물시설 등 설치 ․ 저장 ․ 취급 불량사항 48건에 대해서는 조치명령 ․ 현지시정 조치 했다.

입건 6건은 무허가위험물 저장 ․ 취급기준 위반이며, 과태료 11건은 공사장의 임시 저장 ․ 취급 승인 없이 위험물 취급, 위험물 용도폐지 지연신고, 위험물안전관리자 선 ․ 해임 신고 위반, 위험물 지위승계 신고 위반 등이다.

2022년도 위험물 민원처리는 전년도 대비 위험물 지위승계 신고 등 즉시민원의 경우 221건에서 475건을 처리해 115% 증가했으며, 위험물 설치허가 및 변경허가는 359건에서 535건을 처리해 49% 증가했다.

이는 일평균 2.8건의 위험물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민원처리 증가요인은 군산시 오식도동 일원 국가산업단지 및 새만금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 및 증축으로 위험물시설의 신규허가 및 변경허가 민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위험물 설치허가 등의 민원에 대하여 민원인 편의를 위하여 충분한 법적 검토와 함께 빠른 기한 내 민원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물시설은 인화성, 가연성, 자연발화성이 있으므로 설치허가 이후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의한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의 위험물시설 유지 ․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위험물시설의 성실한 자체 정기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