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손우창)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회장 김동수)는 지난 22일 군산 에이본호텔 컨벤션에서 ‘2022 한마음대회 및 준법우수학교·준법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손우창 전주지검군산지청장, 김동수 군산·익산지역연합회장, 박경희 군산교육장, 주요 기관·단체장, 법사랑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재단 장학생 조혜원(군산진포중3년) 학생 등 20명에게 장학증서’, 한마음 장학생 강건(군산중앙고 3년) 학생 등 18명에게 장학증서 등 총 4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이선정 위원에게 전주지검 문홍성 검사장표창을 전수하고, 김성용 위원 등 8명에게는 지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범죄예방활동에 기여한 공이 큰 대외공무원(경찰관, 보호관찰, 시청공무원)과 준법우수기업, 준법우수학교, 준법우수모범교사·준법우수학생에게도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내표창에는 고성실(군산), 진의창(익산) 위원 등 4명이 군산시장·익산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군산지청과 군산·익산지역연합회는 전주지검군산지청에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갖고 총 700박스(10kg·2000만원 상당)를 담가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경로식당,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김동수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행사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준법교육활동과 청소년 유해업소정화캠페인, 다문화가정 및 불우청소년 장학금, 김장 나눔, 명절맞이 사랑 나눔 실천에 함께해준 검찰가족과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손우창 지청장은 “코로나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도 지원과 사랑을 베풀어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장학금을 수여받은 청소년들은 소중한 삶을 위해서는 자신의 작은 실수를 비난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넘어진 자신을 일으킬 사람은 자신뿐이란 걸 깨달고, 자신이 성숙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