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재활용품교환 캠페인을 연중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교환이 활발한 아이스팩보다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종이팩과 폐건전지 교환 독려에 나섰다.  

지난 9월말 기준 군산시 재활용품교환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재활용품이 1,000㎖ 미만 종이팩은 13만 6,367매, 1,000㎖ 이상 종이팩은 21만4,349매,폐건전지 4,192kg으로 조사됐다.  

종이팩과 폐건전지는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재활용품으로, 종이팩은 일반 종이에 비해 품질이 월등한 고품질로 재사용되며 건전지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함유되어 생활폐기물과 함께 버려질 경우 토양과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 유발원인이 되어 꼭 분리배출 해야 한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후 펼쳐서 가져오면 되며, 폐건전지는 수은·산화은·니켈·카드뮴·리튬·망간전지 등 모든 종류의 폐건전지가 교환대상이다.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1,000㎖ 미만 종이팩 20매를 가져오면 화장지 1롤, 1,000㎖ 이상 종이팩 10매는 화장지 1롤을 교환해주고, 폐건전지는 500g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10리터) 1매로 교환할 수 있다. 

                                   ●​ 재활용품 교환캠페인 사업 교환기준 

서정석 자원순환과장은 “종이팩·폐건전지 회수는 환경오염 예방의 주된 요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