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 앞서 지난 7월 1일자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제20기 지역대표(지방의원) 자문위원에게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강임준 시장이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을 주제로 국제 정세·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자문위원들은 북한이 스스로 설정한 모라토리엄을 철회하고 ICBM 시험발사를 재개하며 한반도 핵무기 선제 사용을 위협하는 등 군사 도발하는 것에 대응한 한반도 위기관리와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북한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높이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는‘담대한 계획’에 따라 통일정책 비전과 3대 원칙, 5대 핵심과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백옥경 협의회장은 “새로 위촉되신 지역 자문위원 시·도의원님께 축하 인사를 드리며, 다시 한번 열과 성의를 다해주시는 자문위원들의 공로에 역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반도 평화 그리고 평화적 통일을 위해 손을 맞잡고 때론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올라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