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협은 지난달 30일 군산 시니어클럽 강의실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기통신금융사기는 가족 및 금융기관을 사칭한 메신저피싱과 허가되지 않을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해킹한 뒤 협박하여 피해자들에게 금전을 탈취하는 방법 등으로 최근 들어 수법이 지능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산원협은 금융감독원 등에서 제공한 예방 동영상과 최근 발생한 신종 금융사기 피해 사례를 토대로 어르신 대상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처 방법 및 피해 상담 기관을 소개하며 전기통신금융사기 사후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금융사기가 갈수록 지능화 됨에 따라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취약한 노령층은 피해 위험요인이 높은 만큼 꾸준한 예방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군산원협 고계곤 조합장은 “이번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을 통해 고도화된 지능 범죄에 대응하여 많은 분들이 평생 일궈온 재산을 잃지 않도록 주의 해달라”며 “군산원예농협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