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전달식 모습(사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제공)

군산시아보전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운영한 교내 아나바다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자치회 학생들 의견에 따라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전라북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됐다.

강민숙 관장은“따뜻한 마음으로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군산동산중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후원에 참여한 조재신 동산중 교감은 “학생들의 작은 나눔이지만 후원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대피해아동에게 마음이 잘 전달되어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수아 동산중 학생자치회장도 “학대로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나눔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학대피해아동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