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소방관님들 위해 써주세요” 소방동요대회 상금 기부 감동
이른아침유치원, 소방관 헌신 감사함 표시
이른아침유치원(원장 변곤주)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대회 수상 상금을 순직소방관을 위해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이른아침유치원 어린이들이 제20회 전북119소방동요대회 수상 상금 15만원과 자체 성금 15만원을 더해 총 30만원을 순직소방관을 위해 써달라고 대한소방공제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어린이들은 성금과 함께 “아픈 사람들을 병원으로 데리고 가고”,“아픈 사람들을 얼른 치료해 주며”,“ 사람들을 위해 불을 꺼주셔서 감사하다”,“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손편지도 함께 전달해 감동을 선사했다.
변곤주 원장은 “소방관은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일상 속의 히어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소방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미희 서장은 “어린이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받아 큰 힘이 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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