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이달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 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우미 28명을 채용,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환경을 개선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동 지역 도우미들은 원룸단지, 단독주택 밀집 지역 등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민원이 많은 구역에, 읍면 지역은 마을별 거점 수거시설인 클린 하우스에 배치된다.

이들은 분리배출 요령에 대해 안내·홍보하며, 규정에 어긋나게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선별한다.

읍‧면에 배치된 도우미는 클린하우스 관리와 주변 환경정비, 주민 홍보 등의 업무가 추가된다.

서정석 자원순환과장은 “분리배출 방법이 복잡해지고 있다”며 “분리배출 도우미뿐 아니라 분리배출이 쉽게 느껴지도록 다양한 사업 시행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