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한마음보장협의체, 청소년 겨울 외투 지원 훈훈
아이들 선호 브랜드 사전 조사 선물
군산시 조촌동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왕영호)는 지난 1일 관내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10명(250만원 상당)에게 겨울 외투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상대적 박탈감으로 소외감을 느낄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불어넣고자 위원들이 뜻을 모았다.
특히, 아이들로 하여금 선호하는 브랜드를 사전에 조사해 원하는 외투를 구입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외투를 지원받은 아동은 “날씨가 추워져 두꺼운 패딩이 필요했는데 비싼 가격 때문에 부모님께 사달라고 말하기 미안했다.”며“ 평소 가지고 싶던 패딩을 선물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왕영호 위원장은 “겨울 패딩이 쉽사리 구입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저소득 성장기 아동들에게 더욱 부담이 갔을 것으로 생각됐다.”며 “아이들이 아무 걱정 없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조촌동 주민으로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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