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해장학회(이사장 송재휘)는 23일 환경미화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인 환경미화원 자녀 60명에게 총 3900만원이 전달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이뤄진 이날 장학금은 수혜자 본인의 통장에 입금 후 학부모를 격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재휘 서해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녀들을 미래 사회의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애쓰시는 환경미화원들의 그동안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자녀들 역시 부모님들의 성실함을 본받아 사회의 모범적인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재)서해장학회는 지난 1992년부터 올해까지 1,083명의 자녀에게 총 8억4,2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30년 째 환경미화원들의 사기진작과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