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이바지한 15개 업소‧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군산에서는 ▲군산 회복교회(목사 임경철) ▲군산 국민태권도 나운관(관장 이한성) ▲군산 한림학원(원장 송태평) 이 선정됐다.

방역 모범업소 선정은 종교시설, 음식점, 체육시설, 문화시설, 학원·교육시설, 사회복지시설, 교통운수시설 등 7개 분야 15개 업소·기관으로 분야별 추천을 받아 전라북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군산회복교회는 코로나19 극복 주민동참 운동을 펼치고 마스크 나눔행사, 전교민 백신접종 홍보·실천운동 등을 진행해 다른 종교시설의 모범이 됐다.

군산 국민체육관 나운관은 어린 원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출입구 발열체크, 손소독제 등 방역관리자로의 역할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 등 시설 이용자의 방역수칙 준수에 노력한 점이 인정되었다.

또한 군산한림학원은 휴원 권고 시 선제적인 휴원, 전문업체를 통한 주기적인 소독, 방역수칙 준수·홍보 등 군산학원연합회의 모범이 되었다는 평이다.

표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북도 실국장이 업소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방역수칙 준수로 도민들의 건강과 지역 상권의 안정을 지키는 데 앞장서 주신 데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범업소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앞장서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