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림 윤남섭 센터장(좌)이 10일 강임준 군산시장으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전수 받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사단법인 효림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지정 받은 지 3년 만에 일궈낸 쾌거이다.

평가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수행한 1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운영 적정성 및 추진성과, 문제점 등을 점검 및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량, 정성 평가방식을 도입했다.

효림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내 어르신을 위한 사업내실화 도모와 끊임없는 혁신사례를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긍정적인 노인 일자리를 꾸려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도 수상했다.

군산 효림 윤남섭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산시와 효림 직원들이 하나 되어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거두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효림은 13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중이며, 고군산군도 섬 주민들의 바다생태관리를 비롯해 초교도서관, 노노케어, 방역봉사단, 지역아동 및 노인돌봄시설 등에서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형의 유리치사업단(식약청 화장비누제조 및 책임판매업 등록업체)은 수제비누, 휴대용 세정제 등을 10명이 직접 수제방식으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산지역에서는 8천여명의 어르신이 총 290억원의 사업비로 효림을 비롯한 9개 수행기관에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