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외국인들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군산시가 접종 예약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18세 이상(2003년 출생부터) 미등록 외국인으로 26일부터 오는 31일(단, 주말 제외)까지 자동차융합기술원 생활관과 생말체육공원 옆에서 접종예약을 돕는다.

미등록외국인들에게 임시번호를 발급 후 질병관리시스템 대상자에 등록해 예약을 실시하며 외국인들은 여권 또는 주한공관 발급 신원증명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만18세부터 29세 외국인들에게는 26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백신을 접종하며 만30세 이상 외국인에게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얀센백신을 접종한다.

시 관계자는 “미등록 외국인들에게 예방접종 예약지원을 실시해 접종률 향상과 감염확산 방지 및 감염을 예방하겠다”며 “오는 31일까지 실시하는 행정명령에 꼭 참석해 지역 확산을 방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