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산지구협의회, 말복 삼계탕 대접
300명 어르신 보양식 선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군산지구협의회(회장 김인성)는 10일 말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식을 전달했다.
이날 군산지구협의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300인분의 삼계탕을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특히 봉사회원들은 무더위속에서도 2일에 걸쳐 직접 닭을 손질하고 삼계탕을 끊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한 어르신은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입맛이 떨어졌는데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을 전달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인성 회장은 “말복을 맞아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식으로 삼계탕을 대접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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