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경찰서가 코로나19 대응 취약시설에 대해 방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군산시 위생행정과, 안전총괄과, 군산경찰서가 참여했으며, 영업제한이 시행되는 밤 10시 전후 유흥시설 밀집 지역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점검은 지난달 14일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전북경찰청장에 지휘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시행의 내용이 포함된 제1호 명령의 맥락에 따른 것이다.

강의식 안전총괄과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자영업자 분들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지만 여기서 방역의 고삐를 한 번 더 점검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는 회복 불가능한 미래를 맞을 수도 있다.”면서 “다시 한 번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지난달 27일 0시부터 오는 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고 있으며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은 22시 이후 영업 제한 식당이나 카페는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