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 지역 특화시책인 홈케어 지원사업은 여름철 해충퇴치 효과 등에 대한 수혜자 만족도가 높아 2019년 10가구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 30가구, 올해 35가구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2회 주택 내외부 소득·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4월 진행된 1차 서비스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비스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주택 소독 이후, 눈에 보이지 않던 커다란 지네가 죽어서 발견되었다”며, “혼자 사는 노인을 세심하게 살펴주어 올 여름은 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병순 위원장은“코로나19로 위생관리 중요성이 더 강조되는 시기에 주민들에게 도움되는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고 누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일 성산면장은 “소독·방역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향상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