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인 충남 서천 소재 기업들도 군산 경제살리기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서천에 자리한 농수산물 가공품 등 식품제조업체인 ㈜우양(대표 이구열)은 지난 13일 ‘군산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군산짬뽕라면 50박스를 구입했다.
어분과 새우분 등의 제조업체인 인어수산(대표 김두일)도 22일 군산경제 살리기 캠페인 참여 일환으로 군산짬뽕라면 50박스를 구입했다.
인어수산 김두일 대표는 “요즘 코로나19 유행으로 모두가 힘들어 하는 가운데 주력 대기업 붕괴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이웃 군산의 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군산의 지역경제가 하루 속히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 “침체된 군산경제 재기를 위해 과거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의 저력을 지역경제 회복의 불쏘시개로 활용하려고 군산경제살리기 릴레이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며 “이웃에 자리한 서천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