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를 기해 군산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오전 10시 내려진 폭염주의보에서 격상됐다.

오후 4시 현재 군산을 포함해 전주와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순창, 고창, 부안 등 9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남원, 임실, 무주, 진안, 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전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도내 6개 시군 이상(40%이상)에서 최고 기온 35℃가 3일 이상 예상될 경우)를 발령했으며, 시군 주요부서가 폭염대응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도내 온열질환자는 33명으로 사망자는 없으며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여 폭염상황에 따른 비상태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축산피해는 75건으로 집계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폭염 본격화에 따른 취약계층 피해예방과 선별진료소 등 야외 노동자들의 안전관리를 강조하며, 도민 스스로도 기상예보에 관심을 갖고 낮 시간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양산과 물병을 준비하는 등 폭염에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일 최고 기온 단기 예보 (2021.7.21. 05:00 발표)															(단위:℃)
	일자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7.20(화)	35	34	35	34	34	35	35	33	34	32	33	35			35	35
	7.21(수)	35	34	35	35	34	35	35	33	34	32	33	35			35	35
	7.22(목)	35	33	35	35	34	35	35	32	34	32	33	35			35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