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상반기 소룡동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사업에 꿈동팀 ‘소리마을 첫 축제 만들기’와 BeeBee팀의 ‘소룡동 앨범만들기’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장치의 하나로 시는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민역량강화교육(주민공모사업 발굴하기)을 실시한 바 있다.

공모에는 ‘지역축제, 동네 환경정비, 돌봄서비스, 일자리 창출, 소룡동 1구역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구축하기’ 총 5개의 내용으로 공모사업계획서가 제출됐으며 그 중 4팀이 심사에 참여했다.

사업 필요성, 공공성, 실현 가능성, 주민 주도적 참여 여부 등을 기준으로 면밀히 심사한 끝에  꿈동팀 ‘소리마을 첫 축제 만들기’와 BeeBee팀의 ‘소룡동 앨범만들기’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팀에게는 각 최대 1,000만원(본인부담 10% 이상)까지 지원된다.

2019년 말 선정된 소룡동 전북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그간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가 진행됐으며, 올해 선형공원 조성·마을길 확장·순환형 임대주택 조성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