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군산유치원이 군산아동보호전문기관에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군산아보전)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민숙, 이하 군산아보전)이 수송동에 위치한 군산유치원(원장 박춘기)으로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후원금은 군산유치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불우이웃돕기 나눔 활동’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군산유치원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을 군산아보전에 기탁하고 있다.
박춘기 군산유치원장은“아이들과 함께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민숙 군산아보전 관장은“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2년째 나눔에 앞장서 준 군산유치원 원장님과 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전달해주신 후원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