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대야면 김종열 씨 더블보상제 표창
주택 화재현장 소화기 활용 초기진압
군산소방서(서장 유우종)는 지난 3일 주택 화재현장에서 초기 진압을 실시한 대야면 김종열 씨에게 더블보상제 표창장 및 소화기를 전달했다.
올해 첫 더블보상제 수혜자인 김씨는 지난달 26일 자택 보일러실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119에 신고 후 보관 중인 소화기 2대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으로 화재로 인한 지역주민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막는데 공로를 인정해 초기소화에 사용한 소화기 2대의 두배인 4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김동언 방호구조과장은 “주택 내 소방시설의 설치와 적극적인 사용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모범사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택용 더블보상제는 주택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하거나 단독 경보형 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대피한 경우 사용한 소화기 또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두배로 보상해주는 제도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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