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군산시청년뜰이 주관하고 관내 3개 아동양육시설, 더잡, 그리고 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모였다.

아동양육시설에서 자라 만 18세(고등학교 졸업)가 되면 보호종료 청년으로 시설을 퇴소해야 하며 사회에 자립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민법상 성년은 만19세인데 채 성년이 되기 전에 자립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것.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심리 안정, 진로 상담, 일자리 연계를 위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다.

특히 청년뜰은 2021년 고용노동부 청년센터 국비 운영사업에 선정돼 ‘청년희망멘토링 프로젝트’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전문 상담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해결책을 나누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했다.

이날 간담회나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문의는 군산시 청년뜰 청년지원사업부(471-15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