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자료사진)
24일 군산시보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군산시 보건소가 폐쇄되고, 업무가 타부서로 이관된다.
이달 들어 확진자가 크게 급증한 상황에서 방역의 최일선인 보건소 직원이 확진되고 보건소가 폐쇄됨에 따라 방역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지 우려가 높다.
24일 시에 따르면, 격리 중인 가족과 접촉해 보건소 직원 1명이 확진됐고, 보건소 청사 안팎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밀접접촉자 10여 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를 실시했으며, 보건소 청사를 폐쇄했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 업무는 안전총괄과가 예방접종 업무는 행정지원과가 맡을 예정이다. 선별진료소는 월명체육관 등 대체지가 결정되는 대로 이전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방역과 예방접종 등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