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천은영)가 오는 4월18일까지 행복플러스 부부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3회기로 나뉘며, 1~2회기는 부부 의사소통교육, 3회기는 커플사진촬영 체험이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어려워하는 다문화가족 부부 중 베트남 부부를 대상으로 남편교육과 아내교육을 각각 진행한다.

남편교육에서는 감정코칭을 통해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아내교육에서는 남편과의 소통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아내교육은 베트남 통번역사를 초빙해 한국어가 서툴러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천은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결혼 초기에 겪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사랑하는 마음을 온전히 전달하는데 도움이 돼 다문화가족이 밝고 희망찬 가족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착순 모집으로 31일까지 전화(063-443-0053)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s://gunsanfc.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