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의 고독사가 증가함에 따라 군산시가 무연고 기초수급자 사망자를 위한 유품 정리와 거주지 특수청소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혼자 외롭게 생을 마감한 고인의 마지막 흔적을 경건하게 정리하고, 악취와 벌레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2차적 위생 문제까지 처리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는 홀몸노인,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자동 모니터링 하는 ‘군산 안심서비스 앱’을 도입해 고독사 예방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고인의 사후를 정리해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취약계층 1인가구가 소외되지 않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수청소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 복지정책과(☎454-31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