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정회민 학생이 현장실습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 판매 및 환전업무를 배우고 있다.

양 기관의 현장실습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경험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군산대학교 세 명의 학생들이 원협 현장실습을 통해 구매 및 판매사업, 신용사업등을 체험하고 있다.

신용사업을 실습 중인 정회민 학생은 “군산원협에서 군산사랑상품권 환전 및 폐기업무 등을 배우며 평소 사용했던 군산사랑상품권의 유통과정 등을 새롭게 알았다”며 “군산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체감했다”고 말했다.

구매사업을 배우고 있는 임주영 학생은 “조합원들에게 비료 공급 과정은 물론, 상토, 종자, 포장재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공부하고 있다”며 “현장실습을 통해 각종 원예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도착하는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판매사업을 실습중인 김유진 학생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군산짬뽕라면의 유통과정 및 선물세트 포장을 위한 협업을 통해 직원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절감했다”며 “군산짬뽕 라면 등 군산의 특산품을 왜 아끼고 구매해야 하는 지, 또 시민들의 지역특산품 애용이 어려운 군산경제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알게됐다”고 말했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 “대학생들의 현장실습은 이론과 현장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전공분야 전문성 제고 및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 등 일거양득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지역 대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많은 것으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 군산대학교와 협력해 더욱 알찬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