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 비응파출소 직원들이 폭설이 내린 비응항 일대를 순찰하며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군산해경)
7일 오전 7시 군산과 부안, 고창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군산에는 전날인 6일 밤부터 많은 눈이 내려 쌓였으며 6일 밤 10시 기준 2cm, 7일 오전 7시 기준 7.9cm의 신적설(최고 적설 16cm)을 보였다.
눈은 8일 금요일 저녁까지 내릴 전망으로 서해안에는 최고 30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또한 군산은 7일 오전 7시 기준으로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주의가 필요하며, 기온이 계속 내려가 당분간 일 평균기온은 영하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6일 풍랑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여객선 항로도 전편 통제됐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후 6시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주거형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시설 점검과 제설취약구간 제설제 살포 지시 등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군산시 또한 7일 출근길은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화물차 운행 자제, 어르신 외출 자제 등과 함께 내집앞 눈치우기 실천 등을 당부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