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모예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의해 20명 미만, 순서를 맡은 사람들만 참석해 진행되었다.

최용준 목사(개정교회)의 사회로 먼저 차기 기독교연합회장 안창현 목사(서광교회) 의 인사말씀과 심재왕 장로(중앙교회)의 기도, 고은영 장로(세광교회) 성경봉독이 이어졌고, 기독교연합회장 이일성 목사(풍원교회)가 ‘12번째 제자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전킨 선교사의 손자 프레스톤이 미국에서 보내 온 인사말을 유선주 집사(중동교회)가 낭독했다. 프레스톤은 “전킨 선교사가 명문가문에서 태어나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그것을 모두 포기하고 조선이라는 땅에 들어와 복음을 전한 것은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 즉 제자 삼으라는 말씀이 전킨 선교사의 마음에 불타올랐기 때문”이라며 “전킨 선교사와 그와 함께 일한 선교사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추모예배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의 신앙을 계승해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전킨사업회 추진위원장인 서종표 목사(중동교회)는 경과보고를 통해 법인설립감사예배 및 세미나, 사무실 개소식, 전킨 순회사진전을 비롯해 전킨 선교사 유물확보를 위한 답사, 전킨 선교사의 일대기를 담은 동화책 발간, 전킨 기념관 사업추진안내서 발행, ‘이야기 전킨 선교사’출판, 시의회 설명회 등의 경과를 발표하고 확정된 기념관 부지와 기념관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에는 전킨선교사 다큐제작, 자료 수집을 위해 전킨선교사 고향 미국 버지니아 답사 및 방문, 세미나 등의 사업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전킨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전병호 목사의 축도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