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군산 지역에서는 지난 21일 118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일주일 간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28일 오전 8시 기준 군산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환자는 총 118명으로, 이중 7명이 치료 중이며 111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

또한 28일 오전8시 현재 군산의료원에는 총 172병상 중 128병상이 환자 치료 중이며, 44병상이 남아 있다.

시민들은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소모임 5인 이상 금지 등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집밖 외출을 줄이고 불필요한 모임 등을 자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빠른 종식을 기원하며 방역 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산시 또한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추세로 순간 방심하면 우리 시도 또 다시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며 “해맞이 등 연말연시 모든 모임과 여행을 취소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