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림조합은 15일 코로나19 및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 이웃돕기성금 2천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고석빈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이웃들의 쾌적한 생활에 작게 나마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연말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증가한 만큼 우리지역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산림조합은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로 고단하게 생활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용하게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천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한 바 있다.

또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푸른군산 가꾸기 일환의 도시숲 조성사업,  월명공원 수목 가꾸기, 어르신 여가증진을 위한 산림조합장배 게이트볼대회 개최 등 평소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